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 고용보험법은 근로자와 사업주를 위한 중요한 사회보장 제도로서 실업 급여, 직업 능력 개발 지원, 고용 유지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하는 노동 시장과 고용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존재하여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고용보험의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비정규직과 플랫폼 노동자 같은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이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렵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전체 노동자의 36%에 육박하며, 이들 중 고용보험 미적용률은 약 40%에 달해 실질적 보호가 미흡하다. 또, 보험료 부과 기준이 근로소득을 중심으로 되어 있어 프리랜서, 계약직, 프리랜서 등 비전통적 고용형태 노동자는 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불리한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고용 안정과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실업 시 생계 유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 게다가, 고용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용보험기금은 2022년 기준으로 85조 원의 적립액을 기록했지만,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보험 수요 증가와 지급액의 증가로 2030년경 적자 전환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