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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가족의 형태
우리나라 가족의 형태는 전통적으로 핵가족 중심이었으며, 가족의 기본 단위는 부부와 그들의 자녀로 이루어진 핵가족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족 형태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여 1990년대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는 개인주의적 생활 방식과 결혼 기피 현상, 경제적 요인 등 복합적 원인에 기인한다. 더불어, 재혼가정과 다문화가정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재혼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약 8%이며, 다문화 가정 역시 2.6%에 달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가족 역할과 기능의 다양화를 초래하며, 전통적 가족관념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한편, 부모와 자녀 간의 세대간 차이도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가족의 분산, 핵가족화는 가족 내 역할 분담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가족 내부의 갈등이나 소외감이 심화될 우려도 존재한다. 또한, 양성평등 인식의 확산으로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높아지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