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가족구조는 최근 급격한 변화로 인해 큰 변동을 겪고 있다. 전통적으로 핵가족 중심의 가족체계가 유지되어 왔으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전체 가구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동시에 1인 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0.2%에 달하며, 2000년 15.8%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곧 혼자 생활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1인 가구는 특히 도시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데, 서울시만 해도 2020년 1인 가구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간의 돌봄 기능 약화,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 증가, 경제적 취약성 심화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만의 노후 대책이 부족한 1인 가구는 건강관리, 주거 안정, 사회적 연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가족 중심 또는 다인 생활자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1인 가구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정책적 차원의 적극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