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는 심각한 외상 경험 이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로서, 경험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기억에 떠오르고 반복적으로 악몽이나 회상을 통해 다시 경험되는 특징이 있다. 이 장애는 주로 생명을 위협받거나 심각한 신체적 부상을 당하는 사건, 또는 강도, 성폭력, 교통사고, 자연재해와 같은 극심한 외상 경험 후에 발생한다. PTSD의 정의는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외상 사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재경험, 과도한 경계심, 감정의 둔감, 회피 행동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규정한다. 미국 정신의학회(APA)가 발행하는 DSM-5에 따르면, PTSD는 외상적 사건 이후 최소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 진단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성인 중 약 1.2%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같은 시기의 세계 평균은 약 3.6%로 나타난다. 특히 자연재해, 테러 공격, 군 복무 또는 사고 후에 PTSD 발병률은 높아지는데, 예를 들어 2014년 강원도 산불 이후 조사에서 약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주요 증상을 겪었다고 보고됐다. PTSD는 단순한 스트레스나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