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화는 사회적 현실과 문제를 비추는 강력한 도구이다. 특히, 사회복지제도는 영화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저소득 계층의 현실과 복지 사각지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빈부격차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빈부격차 지수는 0.351로 OECD 평균(0.30)보다 높으며, 특히 하위 20% 계층의 소득 수준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 영화는 사회복지제도가 얼마나 공평하게 기능하지 못하는지 보여주며, 정책의 미비와 한계점을 드러낸다. 우리나라의 복지예산이 GDP의 약 11%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OECD 평균(21%)에 비해 낮은 점은 제도적 미비를 의미한다. 더구나, 사회복지제도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서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하나, 아직까지는 체감 실효성과 접근성에 문제가 존재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가사·육아·경력단절 등 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 정책의 미비로 인해 개인적 고통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우리 사회가 아직도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