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화 파수꾼은 한 마을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살인 사건 이후 겪는 공포와 상처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적 폭력과 성폭력, 학대 등의 문제에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학교사회복지사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학교 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련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 전국 중·고생의 약 20%가 우울증 또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으며, 10% 정도가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수치는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이 매우 심각함을 방증한다. 영화 속 기태, 동윤, 희준의 이야기도 이러한 현실과 맞닿아 있으며, 이들이 겪는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가정적, 학교적 맥락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들은 각각 학교와 가정, 그리고 또래 집단 내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때로는 사회적 배제와 무시, 폭력 등에 노출되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