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유아 음성언어 발달의 개념
영유아의 음성언어 발달은 생후 출생부터 만 3세 까지의 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급속한 성장 과정을 의미한다. 이 시기의 영유아는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소리를 인식하고 발성하는 능력을 점차적으로 발전시키며, 이를 통해 주변 세계와의 소통 방식을 익혀간다. 생후 1개월 무렵부터 영유아는 배경 소음을 구별하며, 울음소리의 강약과 높낮이의 차이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약 4개월이 되면 단순한 모음 소리인 ‘아’, ‘어’ 등을 반복하여 낼 수 있게 되고, 점차적으로 다양한 소리를 조합하는 능력을 갖추어 간다. 이 시기의 영유아는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는 욕구로 인해 첫 단어를 말하는 시기를 맞이하는데, 보통 생후 10~15개월 사이에 ‘엄마’, ‘아빠’와 같은 단어를 발음하며 의미를 갖춘 언어적 표현을 시작한다.
더 구체적으로, 영유아는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음소(짧은 소리 단위)를 구별하는 능력이 발달하며, 12개월 이전에는 대부분의 아이가 약 2~3개의 의미 있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1세 어린이의 약 80%가 최소 1개 이상의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