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유아의 안전은 사회 전반의 관심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위협요소들도 끊임없이 변모해 왔다. 과거에는 주로 자연재해나 전염병, 사고사 등이 주요 위협요소였으며, 당시의 환경과 생활여건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예를 들어, 1960년대 한국에서는 어린이 사망률이 성인보다 훨씬 높았으며,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가정 내 사고와 전염병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에는 만 5세 이하 어린이 사망률이 약 200명/천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사고와 감염병이 절반 이상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련 인식은 낮았다. 이후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의학 수준의 향상, 보건체계의 강화로 감염병과 사고율은 점차 낮아지고 안전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위협요소들을 만들어냈다.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디지털 안전문제, 가정 내 전기·가스 안전 문제가 대두됐으며, 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가정 내 활동의 증가와 함께 영유아 안전에 새로운 도전을 안겼다. 또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교통량 증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