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유아의 안전은 시대적 배경과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 왔다. 과거에는 자연 재해, 전염병, 그리고 산업재해 등이 주요 위협요소였으며, 이러한 위험은 주로 농촌지역이나 산업화 초기 단계의 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반 대한민국은 농촌이 대부분이었으며 자연재해와 질병이 영유아 사망률의 높은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1950년대 대한민국의 영유아 사망률은 50명/천명 이상에 달했고, 이의 상당 부분이 수인성 및 호흡기 감염에 의한 것이었다.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활환경 역시 급격하게 변화하였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교통사고 및 산업현장에서의 사고위험이 부각되었으며,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1980년대 국민안전처 조사에서 전체 교통사고의 20%를 차지하는 등 큰 문제였다. 그러한 가운데 1990년대 이후에는 정보화와 첨단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위협 요인들이 등장하였다.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인터넷과 모바일기기의 확산은 영유아의 온라인 안전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시력저하와 행동장애, 그리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