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유아기에는 신체적 성장과 함께 정서적, 인지적 발달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아직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거나 조절하는 능력이 미흡하여 다양한 정신병리적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만 0세부터 6세까지의 아동 중 약 10%에 해당하는 아동이 어떤 형태로든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우울증, 불안장애, 분리불안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특히 분리불안은 1세에서 3세 사이의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전체 유아의 약 8%에서 관찰된다. 주변 사례를 살펴보면, 4살인 민서는 하루 종일 엄마와 떨어지기를 힘들어하며, 유치원에 가기 전날 밤 잠을 설친다. 또 다른 사례인 3살 정우는 형제와의 싸움 후에 계속해서 우울한 기분을 보이며 식욕이 감소하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유아기 정신병리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만성화될 경우 또래 관계 형성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교사는 이러한 정신병리 뿐 아니라 유아의 심리적 신호를 민감하게 관찰하여 적절히 개입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