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유아기 전자 미디어 노출은 현대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문제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등 전자기기의 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많은 가정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 시간을 늘리고 있다. 한국국회입법조사처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만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의 평균 하루 미디어 시청 시간이 2시간 30분에 이른다. 특히 만 3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주로 부모의 주시 하에 미디어를 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조사에서는 이 연령대 아이들이 하루 1시간 이상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비율이 70%에 달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과거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부모들의 바쁜 일상이나 양육 부담으로 인해 미디어 활용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자 미디어 노출은 영유아의 신체발달과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계와 전문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수면 장애, 언어 발달 지연, 사회성 저하와 같은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미국 소아과학회(APA)는 2세 미만 아이의 비디오 시청을 원칙적으로 권장하지 않으며, 2세 이상 아이도 하루 1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