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유아기관에 처음 입소하는 영유아들은 초기 적응기간 동안 ‘분리불안’을 겪게 된다. 분리불안은 영유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주로 만 6개월부터 3세까지의 영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시기 영유아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부모나 주 보호자가 곁에 있기를 원하며, 이들이 잠시라도 떠나면 쉽게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행동적 특성으로는 부모와 떨어지는 순간 울음을 터뜨리거나, 자꾸 부모를 찾거나, 공격적이거나 내성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조사에 따르면, 만 1세 미만 영유아의 85% 이상이 처음 기관 입소 후 최초 일주일 동안 분리불안을 경험하며, 일부 영아는 2주 이상 지속하기도 한다. 또한, 분리불안은 단순히 불편함이나 긴장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한 행동적 대응과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한 연구에서는 처음 기관 적응 후 1개월 내에 분리불안을 경험하는 영유아들이 부모와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하려 하거나, 다른 아이들과 교류를 꺼리거나, 낮 시간 동안 식욕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