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유아 정서지능의 개념
영유아 정서지능은 영유아가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이해하며 조절하는 능력과 타인의 정서를 공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정서지능이 높은 영유아는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여 원활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다. 미국 심리학자 다니엘 골맨(Daniel Goleman)은 정서지능을 "자기인식(self-awareness), 자기조절(self-regulation), 동감(empathetically understanding), 사회적 기술(social skills)" 네 가지 핵심 역량으로 정의하였으며, 이러한 역량은 만 3세 이전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12개월 무렵의 영유아는 자신의 기분 상태를 표정이나 울음, 행동으로 표현하며,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신호를 주고받는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만 3세 어린이의 65%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이 있으며, 만 5세가 되면 이 비율이 8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지능의 개념은 단순히 감정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의 교감에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영유아의 발달 수준은 생애 초기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