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유아 뇌 발달의 개념
영유아의 뇌 발달은 생존과 발전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인간의 뇌는 출생 당시 이미 급격한 성장과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며,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신경회로의 형성과 연결은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 영유아기 뇌의 무게는 출생 시 약 350g 정도이지만 생후 1년이면 900g, 만 2세에는 1.1kg에 도달하며 이 시기에 전체 뇌 용량의 약 80%가 형성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뉴런이 급증하며, 약 1백억 개 이상의 뉴런이 존재한다. 더불어 수많은 시냅스(신경 연결)가 형성되며, 출생 후 첫 3년 동안에는 시냅스의 수가 성인기의 2배 이상까기 증가한다. 이러한 시냅스의 증가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 자극에 의해 촉진되며, 적절한 자극이 적절한 시기에 제공되지 않으면 연결이 약화되거나 삭제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를 ‘시냅스 가지치기’라고 하며, 뇌의 효율적인 기능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영유아기는 또한 뇌 가소성(plasticity)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 즉, 환경적 자극이나 경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스킬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바탕으로 언어 습득이나 인지적 능력, 정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