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아기 언어발달의 정의
영아기 언어발달은 태어난 이후부터 만 2세까지의 시기에 일어나는 빠르고 복잡한 언어습득과 관련된 과정을 의미한다. 이 시기의 언어발달은 영아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소리를 인식하고, 의미 있는 소리와 형식을 익혀가는 과정으로 파악된다. 영아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엄마의 목소리와 같은 친숙한 소리를 구별할 수 있으며, 생후 1개월 무렵부터 기본적인 울음소리와 교감적 소리(옹알이)를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단순한 울음과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자신의 요구와 감정을 표현하려고 한다. 만 4개월쯤에는 자발적으로 옹알이 형태의 음성을 내기 시작하며, `아`, `우`와 같은 단순한 음절 반복이 흔히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만 6개월까지 대부분의 영아는 다양한 옹알이 소리를 사용하며, 이는 언어 이해와 발화의 기초를 형성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 시기의 또 다른 특징은 언어적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영아는 부모나 주변 인물의 말소리를 빠르게 학습하며, 특히 자주 반복되는 단어나 문장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인다. 만 9개월 무렵에는 `단어 유추` 능력이 발달하여, 여러 환경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