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아기 음성언어 발달 개요
영아기 음성언어 발달은 출생 직후부터 초기 유아기가 끝나는 만 2세까지 지속되는 중요한 성장 과정이다. 이 시기는 아기의 언어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서, 생후 첫 몇 개월 동안은 주로 울음과 소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한다. 만 생후 1~3개월에는 소리의 다양성이 증가하며, `옹옹`, `악`, `뿡`과 같은 기본적인 음성을 내기 시작한다. 생후 4~6개월이 되면 곡조와 리듬의 차별화가 나타나며, 반복적인 음절을 사용하는 범용음 소리인 반복음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6개월 아기의 약 80%는 울음과 잡음을 넘어서 고음의 단순한 소리를 반복하는 단계에 도달한다. 만 7~9개월이 되면 명사형과 반복음이 조합된 단어 유사한 소리가 나타나며, `마마`, `바바`와 같은 의미 없는 반복음이 자주 등장한다. 이 시기에는 아기 스스로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다양한 음성 패턴을 실험하며, 선천적 언어 능력과 상관없이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만 10~12개월 무렵이 되면, 단어와 유사한 음성들이 늘어나면서 어휘 확장과 의미 전달의 시초가 시작된다. 이때 약 60%의 유아는 최소 1개의 의미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