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국의 사회복지법은 오랜 역사와 변천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온 복합적인 체계이다. 영국 사회복지법의 발달은 산업혁명 이후 노동자 계층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요구에서 시작되었다. 19세기 초반, 빈곤과 질병, 노동착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법률이 제정되었다. 1834년의 `구빈법`은 빈곤 구제의 근간이 되었으며, 1844년 `빈민법`은 고아, 노인, 병약 노동자를 위한 구제 제도를 확립하였다. 이후 20세기 초에는 복지국가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8년을 기점으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전역에서 `국민 건강 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가 도입되어 무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 시기 통계에 따르면, 1948년 NHS 설립 후 10년 동안 의료접근성이 80% 이상 증가하였으며, 빈민층의 사망률은 낮아졌다. 또한, 1946년부터 시행된 `국민연금제도`는 노인 빈곤을 방지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xxx년 기준 영국 노인 인구의 65세 이상 노인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에는 복지 정책이 재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