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국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로서 복지제도 또한 그 역사를 깊이 품고 있다. 영국의 사회복지발달과정은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역사적으로 계층 간의 불평등 해소와 국민의 생활안정을 목표로 발전해왔다. 19세기 산업혁명 기간 동안 노동자 계층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노동조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점차 복지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06년의 ‘보호법’과 1911년의 ‘구호법’ 등 초기 복지법이 제정되며 기초적인 의료 지원과 빈곤구제체계가 갖추어졌다. 이후 1942년 윈스턴 처칠 정부의 ‘버나드 복지위원회’ 보고서는 복지제도 전환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1948년 전국보장제도인 ‘넛지트 제도(NHS: National Health Service)’가 창설됨으로써 무료 의료서비스를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이는 영국 사회복지 발전의 큰 전환점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복지수준이 확장되어 왔다. 1960년대에는 복지국가로의 체계적인 전환이 이루어졌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복지 재정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79년 보수당 정부의 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