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국과 미국은 모두 선진국으로서 복지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나, 두 나라의 사회복지정책은 그 역사적 배경, 정치적 이념, 경제구조 등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국은 오랜 역사에 걸친 복지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제도(NHS)’와 ‘전국보장제(Universal Welfare State)’를 중심으로 하는 포괄적 복지 정책을 운영한다. 특히 NHS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2023년 기준 약 4,500만 명의 국민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혜택을 받고 있다. 영국은 또한 연금, 실업수당, 주택보조 등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제도를 광범위하게 갖추고 있어, 2022년 영국의 사회복지예산은 GDP의 약 31%에 달한다. 반면 미국은 ‘개인 책임’과 ‘시장 중심’의 복지 정책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며, 복지 제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주별로 전달하는 방식이 빈번하다. 미국은 미국노령연금(SS)를 비롯하여 실업보험, 어린이 의료보험(Medicaid), 주택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지만, 이들 제도의 수혜율과 범위는 영국에 비해 낮다. 예를 들어, 미국 내 빈곤층의 복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