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는 국내 텔레비전 역사상 ‘막장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방영된 ‘언니는 살아있나’,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작품은 전통적 가족관계와 도덕적 가치관을 뛰어넘는 극단적 갈등과 복잡한 인물 간의 감정 갈등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드라마는 시청률 면에서도 독보적이며, 2015년 방영된 ‘언니는 살아있나’는 평균 시청률 30%를 기록했고 최고 35%에 달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 작품은 ‘막장’이라는 비판 역시 수반하며, 시청자에게 자극적 내용을 제공하는 대신 가족 해체와 도덕적 퇴보를 조장하는 부정적 시선을 들어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막장 드라마’라는 용어는 2000년 이후 TV 작품 분류 기준에서 점차 확산되며, 2xxx년대 이후 관련 기사가 매년 500건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중문화 내에서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며, 김순옥 작가의 작품들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본 레포트는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에 나타난 ‘막장 요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