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애착의 개념
애착은 영아와 성인 간의 정서적 유대로서, 생존과 안정감을 위한 기본적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핵심적 심리적 과정이다. 이는 유아기부터 형성되며, 주로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한다. 애착 이론은 영아가 특정 인물과의 친밀한 정서적 연결을 통해 세상에 대한 안정감과 신뢰를 갖게 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존 왓슨과 메리 에인스워스는 애착이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1960년대 존 볼비와 메리 모스는 ‘애착 이론’을 체계화하였다. 볼비는 애착을 "어린아이가 보호자와의 행동적 유대를 통해 위로와 안전을 느끼는 과정"으로 정의하였으며, 이는 생물학적 본능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출생 후 처음 6개월 동안 영아는 보호자와의 애착을 형성하는 데 집중하며, 이러한 애착이 건강하게 형성되면 자아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신뢰 형성에 기초가 된다. 반면, 애착 형성에 실패하거나 왜곡되면 정서적 불안과 대인관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안정적 애착을 보인 영아는 이후 사회적 적응 능력이 평균 30% 높았으며, 성인기에서도 안정애착 유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