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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누보의 정의
아르누보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한 예술 사조로, 1890년대부터 1910년대 초까지 각계에 영향을 끼친 디자인 및 예술의 운동이다. 아르누보라는 명칭은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을 의미하며, 이는 당시 유행하던 전통적 예술 양식에 대한 반발과 새로운 표현 방식을 지향하는 특징을 반영한다. 아르누보는 건축, 조각,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가구, 도자기, 유리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났으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과 유기적 형태, 화려한 장식이 두드러진다. 이 사조는 산업혁명 이후 기계화와 대량생산이 가속화되던 시기에 등장하여, 기계적이고 표준화된 디자인이 낡은 것으로 간주되고 수공예와 예술적 개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미학적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사례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앙투안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설계, 리빙스턴-프레르의 유리 공예품 등이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적 곡선과 복잡한 무늬로 특징지어진다. 또한, 아르누보는 당시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건축과 도시경관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었으며,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