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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벌이 가정의 유아 돌봄 현황
맞벌이 가정의 유아 돌봄 현황은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가사노동 분담의 변화로 인해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유아(0세에서 5세) 돌봄 참여율은 평균 65.4%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에 돌봄의 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맞벌이 부모들은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자녀 돌봄에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기 힘든 현실이다. 정규직 여성의 유아 돌봄 참여율이 78.2%인 반면,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 여성은 이보다 낮은 53.7%에 머물러 있어 고용 형태에 따른 돌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사와 육아의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남성의 돌봄 참여율은 20%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유아 돌봄의 공공 서비스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3년 보고서에 의하면, 유아 돌봄시설(어린이집, 유치원)의 이용률은 전체 유아의 72%에 달하며, 특히 0-2세 영아 대상 어린이집 이용률은 58%에 이른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