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소아비만의 정의
소아비만은 신체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정상적인 체중보다 과도하게 체중이 쳐진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만 2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BMI가 같은 연령과 성별의 표준값보다 8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를 소아비만으로 정의한다. 이는 성장 평가지침에 따라 BMI가 85~95백분위수 범위에 있을 경우 과체중,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아비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비만이 단순히 체중의 문제가 아니라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의 위험 요인임을 강조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0세 이하 어린이의 비만 유병률이 약 11.2%에 달했으며, 2021년 기준 이 수치는 15.3%로 증가하였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더 높은 비율을 보이며 지역별 차이가 크다. 소아비만은 성장기의 영양 불균형, 일상생활의 신체 활동 부족, 그리고 가정 내 음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비만을 가진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성인 비만으로 이행할 위험이 3배 높으며, 정신건강 문제(우울, 불안)와도 연관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