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동 문제행동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부적응적 행동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원활한 사회적 적응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최근 국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조사에 따르면 만 9세에서 12세 아동의 약 15%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행동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약 3%p 증가한 수치이다. 문제행동의 유형은 공격성, 충동적 행동, 주의력 결핍, 또래와의 갈등, 학교 적응 문제 등 다양하며, 이로 인한 학교 부적응과 또래관계의 어려움이 빈번하게 관찰된다. 특히, 공격적 행동은 학교 폭력과 연계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20% 이상이 학교 폭력에 관련된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동의 문제행동은 가정환경, 또래관계,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가정 내 부모의 양육 태도와 스트레스 수준, 또래 간 갈등 등은 아동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적 요인 역시 약 50%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있다. 이러한 문제행동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학습 장애와 정서적 불안, 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