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분리불안장애 정의
분리불안장애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주요 보호자 또는 가까운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대해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이 장애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의 일부로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적이고 과도한 불안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정신의학회(APA)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장애로서, 특히 아동기에서 흔히 발견되며 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7세 이하 아동의 약 3~4%가 분리불안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중 2배 이상의 비율로 성인기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분리불안장애는 주로 부모 또는 보호자와의 안정된 관계가 훼손되거나 불안한 가정환경, 또는 강한 애착 형성 과정을 겪은 아동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 장애를 가진 아동은 보호자와의 분리에 대해 지나친 걱정을 하며, 보호자가 없는 동안의 상상 공포, 재회 후에도 계속되는 불안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 가기 전에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모와 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