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동과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인생의 기초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다. 이 시기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정신건강이 건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이후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 중 약 10-20%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 6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 중 약 15%가 우울이나 불안 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는 학교 적응 문제, 또래 관계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더욱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으며, 방치 시 자살률 증가, 학습 장애, 사회적 고립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청소년 자살률은 10만 명당 13.8명으로 세계 평균(약 10명)보다 높은 수준임을 고려하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개입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와 비대면 환경은 정신적 불안과 우울증 증가를 가속화시켰으며, 일부 연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청소년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비율이 각각 30% 이상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