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극심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발생하는 정신 건강 장애이다. 이러한 사건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사고, 자연재해, 전쟁, 성폭력, 신체적 공격 등 매우 충격적이고 위협적인 상황을 포함한다. PTSD의 핵심 증상은 외상 사건에 대한 반복적이고 원치 않는 기억이 떠오르는 것, 꿈이나 악몽으로 재경험하는 것, 외상과 관련된 자극에 대한 과도한 반응, 회피 행동 등이다. 이 외에도 감정의 무감각, 정서적 둔감, 집중력 저하, 과도한 경계심 및 쉽게 놀라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하며, 개인의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저하시킨다. 특히 군인, 생존자, 성폭력 피해자 등 특정 집단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데,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PTSD는 전 군인 중 약 11-20%가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통계도 유사한데, 한국에서 전쟁이나 자연재해 경험 후 PTSD 진단률은 인구의 약 2-3% 수준이나, 실제 증상 유무와는 별개로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PTSD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