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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개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 사건이나 충격적인 경험을 겪은 후에 발생하는 정신 건강 장애로서, 이러한 사건이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정서적, 신체적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이다. PTSD는 일반적으로 외상 사건 후 몇 주 또는 수개월 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 경우에는 사건 후 수년이 지난 후에 증상이 드러나기도 한다. 외상 사건에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강도, 성폭력, 전쟁과 같은 극심한 위협적 상황들이 포함된다. PTSD의 핵심 증상은 외상 사건을 반복적으로 떠오르게 하는 강박적 사고, 꿈속에 재현되는 트라우마, 사건 재경험으로 인한 과도한 각성 및 불안, 회피 행동, 감정 둔화와 같은 양상이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 대인관계, 직장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자기파괴적 행동이나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3.6%의 인구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전쟁·내전이 지속되는 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10%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다. 한국에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