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우울증, 불안장애, 자살률 증가 등은 국가 차원에서도 긴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개입기술의 실질적 적용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1,5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전체 환자 중 30% 이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자살률은 2022년 기준 24.4명/10만 명으로, OECD 국가들 가운데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다양한 개입기술이 활용되고 있는데, 인지행동치료(CBT), 위기개입, 가족치료 등은 많은 연구와 실천 사례를 통해 그 효과가 검증되어왔다. 그러나 개별 사례별로 구조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접근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적용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한 연구에서는 개입기술을 적절히 적용했을 때 자살 시도율이 2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