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신자유주의와 복지국가의 후퇴는 오늘날 글로벌 경제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두 축이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 각국은 신자유주의 정책을 채택하면서 시장의 자유와 개인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1970년대 말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대처 영국 총리의 집권 이후 본격화되었으며, 정부의 역할 축소, 규제 완화, 민영화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1980년대 이후에는 금융시장 규제 완화와 공공서비스 민영화를 통해 기업 활동을 촉진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고, 이로 인해 일부 경제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었다. 반면, 복지국가의 후퇴는 이러한 정책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정부가 제공하던 보편적 복지와 사회안전망이 축소되면서 실업률과 빈곤률이 증가했고, 사회 계층 간 격차가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가구당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노령연금, 건강보험 등 주요 복지지출은 급감하였다. 유럽에서도 1990년대 이후 복지예산이 축소되고 민영화가 진행되면서, 특히 저소득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