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시장실패의 개념
시장실패란 시장이 자원의 배분과 생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하여 사회 전체의 후생이 극대화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조정을 통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서 외부효과, 공공재, 정보의 비대칭성, 시장전 등이 발생하여 시장기능이 왜곡되고, 결국 자원의 비효율적 할당으로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시장실패는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나 공공기관의 개입이 필요하나, 개입이 반드시 성공적이지 않거나 오히려 왜곡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실패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외부효과이다. 예를 들어, 공장들이 배출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은 사회 전체적으로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지만, 개별 기업은 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직접 느끼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감축 유인을 갖지 못한다. 2xxx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환경오염 비용은 약 4조 달러에 달하여,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추정된다. 또한, 공공재의 예로는 국방, 치안, 공공방송 등이 있는데, 이들은 비배제성과 비경합성 특성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