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소는 대표적인 가축으로서 국내 농가에서 중요한 경제적 자산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의 질병은 농가의 생산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보툴리즘은 치사율이 높아 농가 피해가 매우 크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넘(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독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소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며 급작스럽게 죽음을 초래한다. 실제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농가에서 발생한 보툴리즘 사건은 연간 평균 15건 이상이며, 이로 인한 소 사망률은 약 35%에 이른다. 또한, 보툴리즘은 전염성이 강하여 일단 발생하면 빠른 확산으로 인해 전체 목장 내에서 다수의 소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보툴리즘은 주로 부적절한 사료 저장과 오염된 먹이 섭취, 그리고 축사 내 청결 상태가 불량할 때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2xxx년 경기도 농가에서는 잘못 저장된 건초에 오염된 클로스트리디움이 증식하면서 12마리의 소가 감염되어 8마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료와 먹이의 적정 저장 조건 유지, 축사 내 위생 환경 개선, 예방 접종 등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