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은 고령화, 저출산, 소득격차 심화 등 다수의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2023년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하며 앞으로 2040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가 전체 노동자의 8.7%에 달하며,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양극화와 빈곤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와 사회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복지의 방향성을 논의할 때 두 가지 주된 방식인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판단이 요구된다. 선별적 복지는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으로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대상 선정 기준이 복잡하고 차별적 시비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지원의 범위와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 반면, 보편적 복지는 모든 국민에게 일정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통합과 포용성을 높이고 지원의 공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비용 부담이 크고 재원 마련이 어려운 현실적 제약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