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와질토기의 정의
와질토기는 삼한시대에 널리 제작된 도기로서, 주로 음식 저장과 조리를 위해 사용되었다. 와질토기는 점토와 함께 매끄럽고 단단한 표면, 그리고 일정한 두께와 무게를 가지며, 연대별,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 토기는 철기 시대의 도기와 차별되는 특징이 있으며, 삼한시대 도기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물이다. 특히 와질토기는·내부에 유약을 칠한 듯한 광택이 있으며, 일부는 차가운 색조를 띠고 있어 고온에서 구워졌음을 보여준다. 와질토기의 제작 기법은 고온에서 구워내어 내구성을 높였는데, 구체적으로 9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소성된 사례가 여러 유적지에서 보고된다. 연구에 따르면, 삼한시대 와질토기는 약 2,000여 점이 발굴되었으며, 유적지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와질토기에서 조선시대 이후의 도기와 대비해 탄탄한 구조와 일정한 무게를 유지하였다. 예를 들어, 충남 서산의 간월암지에서는 600여 점의 와질토기가 확인되었으며, 이 유물들 중 일부는 내부에 단색의 유약이 칠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와질토기는 주로 강진, 목포, 충남 지역 등 서남부지역에서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당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