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삼국유사 개요
삼국유사는 13세기 초 김부식이 저술한 한국 고대사와 삼국시대의 역사서이다. 1281년(고려 충렬왕 7년)에 편찬되었으며, 삼국 시대의 창건 신화, 국가 건국 이야기, 인물들의 일대기, 민간 전승, 종교적 이야기 등을 포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신라, 백제, 고구려의 역사와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록을 담고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에 이미 전해 내려오던 구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민주적 시각보다 왕권과 국가정통성 확립에 기여했으며, 이후 조선시대까지도 중요한 역사서로 자리매김했다. 책에 실린 인물 가운데는 김유신, 김춘추, 왕건 등 유명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삼국의 건국과 관련된 신화와 민담으로 전해 내려온 것들이 많다. 삼국유사에는 신화적 요소와 역사적 사실이 혼합되어 있으며, 종교적 의례와 신앙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공민왕 때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인쇄되어 널리 전파되었으며, 목판본으로 제작된 것이 15세기 중반에 처음 등장한다. 지금까지 총 10여 종 이상 사본이 남아 있으며, 그 가치는 우리 역사 인식과 민족 정체성 확립에 매우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