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산업화 이론(수렴이론)의 개념
산업화 이론(수렴이론)은 국가들이 경제적 발전을 통해 점차 비슷한 수준의 산업화와 생활수준에 도달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주로 20세기 중후반에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설명하는 데 활용되었다.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농업 중심의 경제 구조가 점차 산업과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도시화와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국민 소득과 생활수준이 향상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산업화 이론은 여러 선진국들의 경험을 관찰하며, 경제 성장 단계별로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는 수렴 현상을 주장한다. 예를 들어, 유럽의 산업혁명 이후 미국, 일본, 그리고 선진 유럽국가들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급격한 경제성장을 경험했고, 이후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발전 경로를 따라 산업화가 이루어졌다고 본다.
통계 자료를 보면, 1950년대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 총 국민소득(GNI)는 3조 달러였으나 2020년에는 약 84조 달러로 약 28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고소득 국가의 GDP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화가 거의 완료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