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살인자의 기억법』은 일본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소설로, 기억상실증 증상이 진행되는 노인 살인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2년에 출간되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외 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치매와 기억상실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제공한다. 작품의 배경은 한적한 일본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인 야마모토는 자신의 기억이 점차 사라져가는 상황에서도 과거의 사건들을 추적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그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받던 사람의 이야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다. 소설은 명확한 플롯과 함께 심리적 긴장감이 치솟으며, 야마모토의 치매 증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사건의 진상파악이 어렵게 된다. 책 속에는 ‘세계 치매 인구는 2xxx년 기준 5,100만 명이었으며, 2050년에는 1억 2,00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는 통계와 함께 치매라는 병이 인류에게 가져오는 의료적, 사회적 부담을 반영한다. 작가는 기억상실증이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