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산업화와 인구 이동
산업화는 농촌인구를 도시로 흡입시키는 현상을 초래하였다. 산업화 진행 과정에서 농촌지역에는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고 일자리가 부족한 문제가 심화되었으며, 이에 따른 농촌경제의 침체가 발생하였다. 1950년대 이후 한국의 산업화는 빠르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 도시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가속화되었다. 1960년대에는 도시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수준이었지만 1980년대에는 50%를 넘어섰으며, 2000년 이후에는 80% 이상이 도시 거주자가 될 정도로 농촌인구의 도시 유입이 계속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1970년 한국의 농촌 인구는 약 60%였으나 2020년에는 18%로 급감하였다. 특히 서울시와 수도권 지역은 지속적인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농촌에서 유입된 인구가 집중되었으며, 2xxx년 기준 서울의 인구는 975만 명이며 이 중 농촌 출신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이동은 농촌지역의 인구 고령화와 직결되어 있으며, 2020년 기준 농촌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 비율은 30%에 달하였다. 산업화와 인구 이동은 농촌사회에서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일부 마을은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현상을 초래하였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