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김만덕의 생애 개관
김만덕은 1752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난 여성으로, 생애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한 사회활동가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났으며, 남편과 함께 양반 계급에 속하는 집안에서 살아가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 않았다. 1782년, 그녀는 30살 무렵 꿈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특히 흉년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인 1787년과 1792년 두 차례에 걸쳐 큰 규모의 구휼 활동을 펼쳤다. 당시 그녀는 1,000 석(약 1900톤)의 곡식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극심한 흉작으로 인해 7만여 명에 이르는 이웃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재산 40여만 전(약 80억 원 상당)에 달하는 재산을 활용하여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인도주의적 활동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795년에는 수차례의 흉년과 가뭄 피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곡물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병과 기근으로 고통받던 이웃들을 위해 병원을 세우고 무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그녀의 사회공헌 활동은 그치지 않고, 여성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며, 농촌의 여성과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