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몇 십 년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가족 내 남녀 역할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전통적으로 집안일과 육아는 주로 여성의 역할로 인식되었으며, 여성은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는 가장으로 자리 잡아 있었다. 반면 남성은 경제적 부양자로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역할이 강했으며, 이는 사회 구조와 문화적 기대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이러한 역할 구분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결혼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0%를 넘어서면서 남녀 역할의 경계는 더욱 뚜렷하게 무너지고 있다. 한편, 남성의 육아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xxx년에는 26.4%에 불과했던 남성 육아 참여율이 2022년에는 42.7%로 늘어났다. 또한, 여성의 경제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맞벌이 가구 비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56.9%가 맞벌이 가구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 역할 분담에 있어서 기존의 수직적이고 단일한 구조를 수평적이고 유연한 구조로 전환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 성별 고정관념이 점차 깨지고 있으며, 남성도 가사와 육아에 적극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