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정책에서 급여 대상 선정 방식은 사회적 안전망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국민 모두에게 복지 서비스가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서 이루어지며, 동시에 자원의 한계 내에서 효율적인 배분을 도모하는 과제와 직결되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는 각각의 이념적 배경과 실천적 특성을 지니며, 사회복지 정책의 성공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20년 기준 모든 노인 인구 중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28.7%에 달하는 가운데, 노인 복지 서비스와 연금 수급 대상 선정에 있어 보편적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22년 기준 전체 인구의 17.5%가 65세 이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은 전체 노인 인구의 약 42.3%에 불과하다. 이는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별주의를 적용하는 사례를 보여주며, 이는 정책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확보와 맞물려 있다. 그러나 이러한 두 원칙은 각각의 한계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보편주의는 모든 대상에게 동일한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