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로 인식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회복지의 민영화와 역사적 기원으로의 회귀라는 두 흐름이 동시에 대두되고 있다. 사회복지의 민영화는 국가의 역할 축소와 시장경제 원리의 도입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민간 부문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전체 복지 예산의 약 35%가 민간 또는 비영리기관을 통해 집행되고 있으며, 영국 역시 정부와 민간 부문이 복지 서비스의 협력체제를 갖추어 가고 있다. 반면, 이러한 민영화가 확대되면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우려된다. 실제로 2022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민영화가 진행된 국가에서는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의 복지 혜택 격차가 평균 25% 이상 벌어지고 있어, 민영화가 복지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요소임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의 역사적 기원으로의 회귀는 복지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려는 움직임으로, 19세기 말 산업혁명 이후 등장한 자선주의와 사회개선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