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법제의 발전 과정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영국은 현대 사회복지법제의 기초를 마련한 나라로서, 20세기 초반까지의 복지 시스템 구축과 법제화를 선도하였다. 영국은 1601년 ‘엘리자베스 시대의 구빈법(Gereral Poor Law)’의 도입으로 시작하여, 이후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급증하는 도시 빈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복지제도를 마련하였다. 1834년 개정된 ‘구빈법’은 빈곤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며, 구호 대상과 절차를 규정하여 복지법제의 기초를 다졌다. 영국은 20세기 초, 1911년 ‘국민보험법’과 1948년 ‘국민보장법’을 통해 복지국가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특히, 국민보험법은 20세기 중반까지 3천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국민보장법은 노인, 장애인, 실업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괄적 복지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영국의 복지 지출은 GDP의 약 25%에 달했으며, 이는 당시 세계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영국은 ‘나이든 시민의 적절한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법제 정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