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법이 발전하고 제도가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복지사각지대란 사회 안전망의 대상에서 벗어나거나 지원이 미치지 않는 취약계층을 의미하며, 이는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집단에게서 발견된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8.3%에 달하며, 약 270만 가구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공식적 사례까지 고려하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저소득층 중에서도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 또는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으나 실질적 지원과 연결되지 않는 사례도 많다. 또한, 고령자가 독거하거나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도 복지사각지대에 해당한다. 이러한 문제는 복지법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한계와 행정요인, 지역적 차이, 사회적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다. 법적 제도만으로는 모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난다. 실제로 서울시는 2023년 기준으로 15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