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회복지법의 기원
사회복지법의 기원은 산업혁명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사회적 문제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서 출발하였다. 19세기 중반 유럽 여러 나라에서 산업혁명으로 인한 빈곤, 실업, 건강 문제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영국에서는 1601년 ‘빈민법’이 제정되어 빈민 구제와 사회 안전망 구축의 시초가 되었으며, 이후 1834년 ‘새 빈민법’이 도입되어 근대적 사회복지법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 법은 경제적 빈곤자에 대한 구제와 함께 근로 의무 부과를 특징으로 하여 빈민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뚜렷이 했다. 독일은 1883년 비스마르크 재무장관이 ‘사회보험법’을 제정하여 건강보험, 재해보험, 연금보험 등 복지 제도를 체계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 보호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하였다. 이 법들은 당시 세계적으로 최초로 법적 강제력을 갖춘 복지제도를 만든 사례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경우 산업혁명과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도시 빈민 문제가 급증하자 20세기 초 ‘셸비 케인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