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서론
현대 사회에서 복지제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 정책의 방향성과 운영 방식에 따라 그 효과와 한계가 적지 않게 달라진다. 특히 사회복지의 논의에서는 보편적 복지와 잔여적 복지라는 두 가지 관점이 중심이 된다. 보편적 복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모두에게 평등하게 혜택을 주는 방식을 중시한다. 반면 잔여적 복지는 필요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하여 지원하는 선택적 복지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한다는 논리로 정당화된다. 일부 정책 논의에서는 잔여적 복지가 재량적이고 선별적 지원을 통해 복지 혜택의 적절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사회적 취약계층이 복지 혜택에서 배제될 가능성 역시 높다. 한국의 경우 2020년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는 약 1.7백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4%에 불과하며, 이들 상당수는 생계·의료와 같은 필수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자료 역시 잔여적 복지체계가 일부 계층에게만 복지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