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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불평등의 정의
건강불평등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집단 간 또는 개인 간에 건강상의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단순히 병이나 질병의 유무뿐만 아니라 기대수명, 의료 접근성, 예방접종률, 만성질환 발생률 등 다양한 건강지표에서 나타난다. 건강불평등은 사회구조 및 경제적 계층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만성질환이나 조기사망률이 높고 의료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2020년 기준으로 소득 20% 하위 계층의 기대수명이 78.2세인 반면, 상위 20%는 84.5세로 격차가 6.3세에 이른다. 또 다른 사례로, 미국에서는 흑인과 백인 간에 기대수명 차이가 약 5년이며, 흑인들은 의료 접근성 부족 및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조기 사망률이 높다. 국제적 차원에서도 건강불평등은 심각한 문제이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저소득국가에서는 기대수명이 60세 이하인 반면 고소득국가는 평균 기대수명이 80세 이상이다. 이러한 불평등은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결국 건강불평등은 건강이 단순한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