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 문제로서 잔혹한 범죄의 원인을 분석할 때 흔히 범죄자를 개인의 본성이나 도덕적 문제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접근은 범죄의 원인을 사회적, 구조적 맥락보다는 개인의 성격이나 정신적 결함에 국한시켜 설명하는 것으로, 범죄 예방과 처벌의 방향성을 왜곡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2xxx년에 발생한 강남 살인 사건의 경우 범죄자를 단순히 개인의 폭력성이나 정신병 때문이라고 간주하는 연구들이 있지만, 이러한 해석은 범죄 발생의 근본 원인인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무시, 정신건강 문제를 간과하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총 24,345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이며, 상당수가 사회적 배경과 생활환경에 따른 스트레스와 소외에서 기인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또한, 도덕적 무관심과 사회적 고립 등이 범죄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순수하게 개인의 본성만으로 범죄자를 규정하는 것은 범죄의 예방과 처벌에 있어서 한계가 크다. 이러한 단순한 원인 규명은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사회적 구조의 개선 방안 마련이 미흡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