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사회는 의료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건강 정보의 확산으로 인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의학 분야에서는 바이오기술 및 정밀의료, 원격진료 등 여러 혁신이 도입되면서 질병 예방과 치료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미디어를 통한 건강 지식의 보급으로 일반인들도 자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강 상태의 전반적인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현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현재 많은 연구와 통계자료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와 사회적 취약계층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필수 의료 서비스 접근에 있어 2~3배 이상의 격차가 존재하며, 건강 수명에서도 평균 10년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상대적 빈곤층은 건강검진 및 치료율이 30% 정도 낮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더구나 비단 소득이…